(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은 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태국에서 열린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SGATAR)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의 국세청장 협의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도 참여한다.
각국 국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세 이행 현황,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실신고 제고 방안, 디지털 경제에서의 부가가치세 세원 관리 등을 주제로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
김 청장은 한국의 디지털세 집행 과정을 소개하며 내부 직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소통 노력으로 납세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각국 대표들은 내년에 열리는 제53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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