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고객 75% "연말 국내 쇼핑몰서 직구할 것"

입력 2023-11-09 11:02  

티몬 고객 75% "연말 국내 쇼핑몰서 직구할 것"
"직구시 저렴한 가격 중시…패션·의류 선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티몬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접구매(직구) 채널로 국내 쇼핑 플랫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5%(복수 응답)가 국내 커머스 플랫폼에서 직접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해외 플랫폼이 48%, 국내 직배송 해외몰 12%, 구매대행 11%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해외 직구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 80%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다양한 상품(49%), 결제·통관을 포함한 구매 전반의 편의성(34%)을 중시한다는 응답도 많았다.
고객이 기대하는 연말 직구 행사로는 '블랙프라이데이'(80%)를 선택한 고객이 압도적이었다. 직구 희망 지역은 북미(41%), 영국·프랑스 등 서유럽(28%), 일본(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직구 희망 상품은 패션·의류(51%), 가전·디지털(40%), 식품·건강식품(33%) 순이었다. 패션·의류의 경우 연말 '시즌 마감' 상품의 할인율이 높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티몬은 풀이했다.
티몬은 연말 고객 수요에 대비해 해외 직접 소싱(조달)과 배송 등의 직구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오는 13일부터는 대규모 직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모기업인 큐텐의 다른 계열사와 협업해 유명 패션 브랜드 등의 인기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물류도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해 최소 5일에서 최대 2주 이내에 국내에 배송하는 체제를 갖췄다.
상품에 문제가 있을 시 교환·환불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110% 가품 보상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티몬의 전체 직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배로 성장했다. 국가별·카테고리별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결과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티몬은 전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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