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 "올해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 5만여명 참여"

입력 2023-11-10 11:00  

삼성베트남 "올해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 5만여명 참여"
'제1회 CSR의 날' 개최하고 활동상 소개…"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삼성베트남이 올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 5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베트남은 이날 하노이 R&D(연구개발) 센터에서 베트남 정부 및 공공기관, NGO(비정부기구), 대학,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1회 삼성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날'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삼성베트남에 따르면 올해 임직원 5만788명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으며, 참여 시간은 총 10만 시간이 넘는다.
또 사원증 태깅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한 총 16대의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2019년부터 모금한 금액이 155억동(8억3천만원)에 달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이 베트남에서 전개하고 있는 모든 CSR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활동에 나선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2019년부터 베트남에서 글로벌 CSR 프로그램인 SIC(Samsung Innovation Campus)를 시행해왔다.
SIC는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IT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만 14∼24세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총 3개 기술에 관한 역량 제고 및 기본적인 코딩·프로그래밍(Coding & Programming)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은 베트남에서 만 12~18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지식을 활용해 주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도 시행 중이다.
삼성은 또 숙련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베트남 직업훈련총국과 협력해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훈련 과정을 지원해왔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 6일부터 한 주간을 '삼성 CSR 위크'로 정하고 산업공단 환경정화, 유치원 도서 기증, 헌혈 등 여러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삼성복합단지 최주호 단지장은 "삼성이 베트남 최대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중앙·지방 정부는 물론 국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지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회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bum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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