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그랜드 십일절' 700만명 방문…로봇청소기 인기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700만명 방문…로봇청소기 인기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지난 1∼11일 진행한 '2023 그랜드 십일절' 쇼핑 축제 기간 모바일 앱 방문자 수가 700만명(중복 제외)을 넘어 지금까지 열린 그랜드 십일절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로봇청소기인 로보락의 'S8 Pro Ultra' 상품이 11일간 누적 매출 141억원을 달성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꼽혔다.
또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Ultra' 제품도 2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로봇청소기 인기가 높았다.
그밖에 웨이브 이용권과 삼성 갤럭시북3 프로도 20억원어치 이상 팔렸고, 아모레퍼시픽 화장품과 애플 아이폰 15프로, 요기요 상품권,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등은 각각 10억원어치 이상 팔렸다.
교촌치킨 주먹밥 4종과 메가MGC 커피 e쿠폰, 버거킹 e쿠폰은 각각 10만개 이상 팔렸다.
11번가가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 진행한 각종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이 몰렸다.
쇼핑지원금을 제공한 '퀴즈쇼'에는 85만여명(이하 중복 포함)이 참여했고, 게임 이벤트 '11클로버'에는 41만명이 참여했다. '공동구매' 상품은 11만개 이상 팔렸다.
지난 7일 진행한 '구글 플레이X삼성전자' 라이브 방송은 90분간 누적 시청자 수가 360만명을 넘어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의 인기 간편식 상품을 저렴하게 선착순 판매한 '럭키 슈팅박스' 이벤트는 총 33차례 진행됐는데, 모두 1분 이내 완판됐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곧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해외직구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특가에 내놓을 예정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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