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넷마블 '칠대죄' 제작진 "2억∼3억 다운로드 노린다"

입력 2023-11-17 14:04  

[지스타] 넷마블 '칠대죄' 제작진 "2억∼3억 다운로드 노린다"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데미스 리본'·'RF 온라인 넥스트' 공동 간담회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251270]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제작진이 "목표는 글로벌 2억∼3억 다운로드 이상"이라며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개발 프로듀서(PD)는 17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신작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하 칠대죄 오리진)는 동명의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넷마블이 2019년 선보인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이다.
'칠대죄 오리진'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계승한 게임성과 넓은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도로 올해 넷마블이 지스타에 출품한 작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구 PD는 "개성이 뚜렷한 총 12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맵의 크기는 가로 5㎞·세로 4㎞ 정도로 만들고 있다"며 "캐릭터 수가 많지는 않은 만큼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게임성이 호요버스의 '원신'과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원신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고, 오히려 다른 장르의 게임이나 콘텐츠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며 "'일곱개의 대죄'를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게임 '데미스 리본' 제작진은 게임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야심 차게 선보인 종합 서브컬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그랜드크로스'의 2번째 작품이다.
'데미스 리본'을 총괄하는 박헌준 개발 PD는 "성공하는 하나의 IP를 만들고자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수집형 게임만큼 서사를 표현하기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요소뿐만 아니라 월드 맵을 탐험하는 요소도 들어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미스 리본'의 BM(수익모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뽑기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하는 방식이지만, 어느 캐릭터를 쓰든 이용자가 애착을 가지고 키우면 충분히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미래 배경의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04년 출시돼 지난 9월까지 서비스됐던 고전 온라인 게임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으로, 고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성이 특징이다.
홍광민 넷마블엔투 개발 PD는 "공상과학(SF)과 중세풍 판타지의 매력을 동시에 가진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풀어내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원작의 핵심인 이용자 간 대규모 전쟁을 원활하게 구현하는 게 목표"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사업 전망에 대해 "MMORPG가 주류인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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