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은 지역경기지표 개발…"반도체 탓에 경기·충청 경기부진"

입력 2023-11-20 12:00  

한은 지역경기지표 개발…"반도체 탓에 경기·충청 경기부진"
"새 지표, 지역별 비교 가능하고 시의성도 뛰어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은행이 새로 개발한 지역경기지표(WREI)를 통해 분석한 결과, 반도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경기·충청권 경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이 20일 발표한 'WREI 및 지역경기 스냅샷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WREI는 실물경제·경제심리·금융·가계·노동시장 5개 범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새 지표 WREI의 흐름을 보면,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2020년 3월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해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이 지역 WREI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최근에는 약해진 중국 경기 회복세와 반도체 경기 약화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경기도와 충청권의 WREI 성장률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낮았다.
아울러 WREI를 요인별로 분해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5가지 데이터 범주 가운데 실물경제와 경제심리가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레고랜드 사태(2022년 하반기) 이후로는 금융 부문의 중요성도 커졌다.
정원석 한은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WREI는 지역별 비교가 가능하고 시의성도 뛰어나다"며 "요인 분해를 통해 지역경제 상황의 주요 동인을 분석하거나, '지역경기 스냅샷' 서비스로 지역·시점 간 비교 결과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