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하마스 전투중단 나흘보다 길수도…가자 인도지원 가속"

입력 2023-11-23 07:03   수정 2023-11-23 17:15

美 "이-하마스 전투중단 나흘보다 길수도…가자 인도지원 가속"
백악관, 인질석방-휴전 합의에 연일 '바이든 리더십' 세일즈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4일간 교전을 중지하고 인질 50명을 석방하는 등의 합의를 한 것을 놓고 미국 백악관이 연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을 세일즈하고 있다.
미국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고 미국 내 지지층까지 이탈하는 상황이 있었으나, 바이든 정부의 중재 속에 협상이 타결되자 백악관이 적극적으로 성과 홍보에 나선 것이다.
백악관은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인 22일(현지시간) 낮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인질 50명을 석방하는 합의가 타결됐다"는 글과 함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의 동영상을 올렸다.
커비 조정관은 동영상에서 "하루 정도 지나면 그들(인질)이 가족과 재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상으로 전투가 4일간 중단되는데 이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두고 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인질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또 "식량, 물, 의약품, 연료 등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도 급증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확실히 할 것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협상이 공식 타결되기 전에 온라인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열고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됐던 중재 노력을 상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추수감사절 휴가 중인 바이든 대통령도 전날 밤 별도 성명을 내고 "엄청나게 기쁘다"면서 합의를 환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과 통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협상에 대한 사의를 표하고 역내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olec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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