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한전KDN 등 산업부 9개 기관 '우수 혁신사례' 표창

코트라·한전KDN 등 산업부 9개 기관 '우수 혁신사례' 표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열고 산하 공공기관의 9개 우수 혁신사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이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9곳의 담당자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코트라는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신무역모델과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deXter) 구축·운영 사례를 발표했고, 한전KDN은 증강현실(AR)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시스템(ARGEO)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남부발전과 동서발전은 각각 발전설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베이스 전산화 사례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 업무 자동화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에서 박재혁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대자 산업부 정책기획관은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산업부와 소관 공공기관들이 공공부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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