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이원 시인 '이것은 사랑의 노래'서 발췌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발꿈치를 들어요, 첫눈이 내려올 자리를 만들어요."
교보생명은 겨울을 맞아 광화문글판 겨울편을 새롭게 내걸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매년 여름편과 겨울편이 광화문 교보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이원 시인의 시 '이것은 사랑의 노래'에서 가져왔다.
다가오는 새해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발꿈치를 들 듯 적극적인 자세를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은 가족이 함께 눈 쌓인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새해와 새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