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센티스 "내년 한국서 금융권 대상 사업 큰 성장할 것"

입력 2023-11-28 11:43  

트리센티스 "내년 한국서 금융권 대상 사업 큰 성장할 것"
첫 기자간담회…서보희 지사장 "많은 기업과 금감원 새 가이드라인 협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미국 소프트웨어(SW) 테스팅 및 품질공학 설루션 기업 티리센티스는 내년 한국에서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서보희 트리센티스 한국오피스 지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남산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금융IT안정성 강화 가이드라인에 대해 "트리센티스가 제공하고 있는 설루션 영역과 일치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금감원 가이드라인은 금융 애플리케이션 운영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삼자 검증 및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테스트 자동화 설루션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서 지사장은 "국내 금융 IT 운영에 대한 규제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도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 많은 기회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조직을 새로 구성하거나 차세대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연락을 해와 수동으로 이뤄지던 부분의 혁신 방안 등 여러 가지 협의를 하고 있다"며 "금융권에 특화된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논의가 진행 중인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 지사장은 "트라이센티스는 세계적으로 SW 테스트 분야 선두 주자"라며 한국 시장 진출로 혁신적인 기술과 설루션 제공, 최신 트렌드 대응, 전문적인 지원 및 교육 등 이점을 국내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트리센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호주, 싱가포르, 인도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한국오피스를 설립했다.
트리센티스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테스트 자동화 설루션을 활용해 SAP 코리아, 코오롱베니트, 플래티어[367000], 테스트마인, 씨젠의료재단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테미안 웡 트리센티스 아태지역 수석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많은 은행, 증권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 금융 고객에도 동일한 가치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웡 수석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도입하는 한국 기업이 점점 늘어나면서 한국 SW 산업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SW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요구도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며 "트리센티스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설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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