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단은 29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25차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이노스페이스, KAI 등 우주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연구개발 관련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간담회에 앞서 국내 최초의 민간 인공위성 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099320]를 방문해 지구관측 위성(SpaceEye-T 등)과 위성 제작공정 등을 살펴보고, 위성 개발 및 수출 중장기 전략을 청취했다.
이후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우주 환경의 지상 시험을 지원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 조립 시험동을 찾아 인공위성의 정밀 조립 및 시험 과정을 둘러보고 기업들의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유병희 신성장전략추진단장은 "향후 2∼3년이 우리 우주 기업에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민간 우주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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