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금융기관과 손잡고 생계위기 가구 지원…4억5천만원 기부

입력 2023-12-06 09:21  

LH, 금융기관과 손잡고 생계위기 가구 지원…4억5천만원 기부
임대주택 체납 임대료·관리비 지원 등에 사용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손잡고 생계위기 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3억원을, 경남·우리·하나은행이 1억5천만원을 부담해 총 4억5천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한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열린다.
기부금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장기 체납이 발생해 퇴거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LH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H주거지원위원회'를 운영한다.
LH는 과거에도 3억원을 기부한 적이 있으며, 올해는 기부금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가구당 지원 한도를 기존 최대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높이고 전기료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신규 주택으로의 이주를 원할 경우에는 임대보증금 마련도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민생안정 대책 및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0년부터 공공임대주택과 LH희망상가 임대료 등 총 2천186억원을 동결 또는 할인했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생계위기 가구를 위한 희망 사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외에도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는데 앞으로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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