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산은캐피탈과 560억 펀드 결성

입력 2023-12-07 09:23  

신세계그룹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산은캐피탈과 560억 펀드 결성
업계 최초 패션뷰티 전용 펀드…현재까지 결성 펀드 중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산은캐피탈과 7일 공동으로 560억원 규모의 '신세계-KDBC아뜰리에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신세계그룹이 지난 2020년 7월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50%, 신세계백화점이 30%, 센트럴시티가 20%를 출자했다.
아뜰리에투자조합은 업계 최초 패션뷰티 전용 펀드로 운용되며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현재까지 결성한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이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 역할을 수행하며 주요 출자자로는 우리은행, 서울시,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SSG닷컴 등이 참여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증가하고 브랜드 지적재산(IP)사업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떠오르며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고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전했다.
뷰티에서는 필러, 스킨부스터, 미용 레이저장비 등 메디컬 등급의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과 기능성 뷰티 디바이스 기업, 뷰티테크 및 원료 개발사 등에 투자한다.
패션에서는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률이 높은 카테고리 내에서 강점을 가진 브랜드와 자신만의 기술을 보유한 패션테크 기업 등에 투자한다.
디지털 테크 분야에서는 이커머스 및 데이터분석,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뷰티 및 패션산업의 가치사슬을 효율화할 수 있는 기업, 수출입 업무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관련 비즈니스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의 이새봄 수석심사역이 맡는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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