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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윤팔주 사장(CEO)이 지난 6일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를 선정하는 국가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윤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사장은 1988년 만도(현 HL만도)에 입사한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이자 한국 자율주행의 선구자라고 HL클레무브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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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는 앞서 지난 5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HL클레무브는 올해 예상 매출이 1조5천억여원이며, 2천200여건의 자율주행 특허를 기반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산업포장 수훈은 고객, HL클레무브 임직원들과 함께 이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장 편안한 이동이 가장 안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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