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비비고 왕교자 잇는다"

입력 2023-12-07 10:48  

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비비고 왕교자 잇는다"
"정체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 반등시킬 대형 신제품"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를 이을 냉동만두 신제품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우를 잘게 다져 넣던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를 통째로 넣은 제품이다.
해동을 거쳐 조리한 뒤에도 새우의 탄력 있는 식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각각 느낄 수 있게 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통새우만두'에 이어 혁신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한다. 내년에는 한 단계 진화한 발효 기술로 폭신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는 왕만두와 냉동만두 카테고리를 확장할 딤섬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만들어 인접 국가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베트남 키즈나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역수출됐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고기와 야채를 갈지 않고 깍둑썰기로 썰어 만두소의 식감을 살린 '비비고 왕교자'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평정했다. 2019년에는 '비비고 수제만둣집 만두' 등 손으로 직접 빚은 듯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만두 시장을 형성했으며 2021년에는 식물성 만두를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왔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은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왕교자에 이은 '대형 신제품'으로 키워 정체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반등시키고 테스트베드인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국가 간 경계 없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냉동만두 시장 1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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