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 전망에 엔화 강세…엔/달러 환율 한때 3.7엔 하락

입력 2023-12-14 10:18  

美 금리인하 전망에 엔화 강세…엔/달러 환율 한때 3.7엔 하락
"미일 간 금리차 감소 의식한 엔화 매수세"…주가는 장초반 0.56% 하락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14일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날 도쿄 외환시장 종가인 달러당 145.81엔에서 한때 3.77엔 급락한 142.04엔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달러당 142.50엔 전후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줄어들 것을 의식해 달러화를 팔고 엔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짚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중순 33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달러당 151.92엔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엔/유로 환율도 한때 전날 도쿄 외환시장 종가보다 유로당 2.69엔 내린 154.57엔을 기록했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84.80포인트(0.56%) 하락한 32,741.55였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오는 18∼19일 올해 마지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금융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