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인천시장 초청 간담회…"과감한 지원 필요"

중소기업계, 인천시장 초청 간담회…"과감한 지원 필요"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인천 동구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지원을 건의했다.
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조합 이사장은 유 시장에게 "고물가 등 복합경제 위기로 인한 판매 부진, 급격한 대출 금리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저신용·저담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조합 이사장은 "자원순환 업종 중소기업은 공장등록증 발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정책자금 신청 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행적으로 공장등록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원재활용 설비를 갖추고 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공장등록증 제출을 면제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제품 공공 구매 확대, 수산물 유통 공동 보세창고 건립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도매물류 센터 건립 지원, 인천 재활용업체의 화재 대응 강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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