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북 김천 개령면에서 22일 '김천 드론자격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부지 면적 4만1천568.35㎡(1만2천평), 연면적 2천947.9㎡(891평) 규모로 사무동·정비동 외에 실기시험장 4면, 350m 규모의 이착륙장 등 2개 부대시설을 갖췄다.
총사업비 365억원(정부 187억원, 지자체 17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1년 만에 완공했다.
센터는 기존의 드론 인프라보다 활주로 등 시설 규모가 크고, 비가시권·장거리 드론 자격시험이 가능한 첨단 시설을 갖췄다고 공단은 소개했다.
내년 3월부터 비수도권의 상시 드론 자격시험을 진행하고, 비가시권·장거리 드론 자격체계를 연구·개발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교관 법정 교육 및 임무 특화 교육과정 운영, 시설개방을 통한 드론 사업체 시험비행 지원 등도 담당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김천 드론자격센터는 기존과 차별화된 장비와 시설 규모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거점이 될 것"이라며 "드론 산업 혁신과 안전성 확보를 통해 산간 도서벽지 물류난 해소, 인명 구조 혁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