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플러스는 주류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찾아가는 '주류이지픽업' 서비스의 신규 고객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주류이지픽업을 이용한 신규 고객 중 20·30 젊은 층은 53%로 집계됐다.
그 덕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위스키 판매량이 와인보다 2배가량 많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신규 고객의 절반 이상(57%)은 홈플러스를 다시 찾았다.
홈플러스는 주류이지픽업 서비스가 앱으로 제품 가격과 재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취향에 맞는 제품도 검색할 수 있어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희귀 제품의 재고를 손쉽게 확인해 구매할 수 있는 점도 이용객 증가에 한몫했다.
홈플러스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28일부터 '그랜지스톤 싱글몰트 12년' 위스키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내년 1월 3일까지는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2.0' 200병을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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