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은 캐릭터 상품이 대세…CU "지난해 매출 4.2배↑"

입력 2024-01-03 09:13  

요즘 편의점은 캐릭터 상품이 대세…CU "지난해 매출 4.2배↑"
10대·MZ세대가 소비 주도…'최애 캐릭터는 '짱구'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젊은 층 사이에서 캐릭터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며 매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음료, 코난 간편식 시리즈, 꽃카 뚱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운영 중이다.
캐릭터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12.5배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4.2배 뛰었다.



인지도가 높고 친근한 캐릭터 상품이 특히 잘 팔렸다.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는 짱구였다. 지난해 CU의 캐릭터 상품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짱구가 전체 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피스 20%, 명탐정 코난 16%, 쿠키런 킹덤 12%, 이웃집 통통이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캐릭터 상품의 주소비층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20대 30.1%, 30대 25.8%로 MZ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0대 역시 22.5%로 비중이 높았다. CU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10대 비중(5.5%)의 4배에 이른다.
CU는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지속함에 따라 올해도 관련 신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캐릭터인 '망그러진 곰'과 라인프렌즈 '미니니'가 적용된 상품을 출시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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