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취임 후 두 번째 민생 행보로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경로당을 찾아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장관 임명 다음 날인 지난 5일 첫 외부 일정으로 평택항을 찾아 수출 지원 정책 방향을 밝힌 데 이은 에너지 정책 관련 민생 행보다.
이날 안 장관이 방문한 삼송1동 4·5통 경로당은 산업부가 지난해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해 기존 대비 에너지 비용을 약 20% 절감한 곳이다.
안 장관은 이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 개선 결과를 점검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원,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확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확대 등 난방비 대책을 설명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난방비 지원 대상인 국민이 정책을 잘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수혜 대상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정책 홍보를 강화하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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