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F&F[383220]그룹은 김창수 회장이 연세대학교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설립을 위해 사재 50억원을 출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해외로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날 설립됐다.
김 회장은 개원식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K-매니지먼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 K-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초대 연구원장을 맡은 김동훈 연세대 교수는 "한국 기업의 성공 요인과 특성을 깊이 있게 찾아내 표준화하고 사례화할 것"이라며 "학계뿐 아니라 글로벌 경영 현장에서 이러한 사례를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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