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카카오톡 '애스크업'(AskUp·옛 아숙업)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스크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카톡 챗봇 메신저로, 현재 165만 명이 활용하고 있다.
챗봇, 이미지 생성, 광학문자인식(OCR)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카톡에서 채널을 추가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지난해 12월 중순 공개한 경량형 언어모델(sLLM 혹은 SLM)로, 파라미터 규모는 107억 개(10.7B) 수준이다.
업스테이지는 "솔라가 적용된 애스크업은 내부 시험 결과 GPT4(오픈AI가 개발한 LLM)를 웃도는 속도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대화의 10%에만 솔라를 도입했으며 점차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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