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설립 자산운용사 회장 "비트코인 이제 '공공재'"

입력 2024-01-12 09:17  

'돈나무 언니' 설립 자산운용사 회장 "비트코인 이제 '공공재'"
"ETF 승인으로 가상화폐 접근 막는 마지막 걸림돌 제거"
펀드스트랫 "비트코인, 향후 1년내 15만달러, 5년내 50만달러"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 승인으로 이제 비트코인은 투자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재'가 되었다고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트스먼트의 톰 스토트 회장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스토트 회장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자산 접근을 막는 마지막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SEC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를 만들 수 있는 규칙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아크인베스트와 그레이스케일, 블랙록, 프랭클린, 피델리티 등 11개 사의 비트코인 ETF가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돈 나무 언니'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캐시 우드가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아크인베스트는 0.21%의 거래수수료로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다. 이 회사를 포함, 6개 사는 첫 6개월간 수수료도 면제한다.
스토트 회장은 "대부분의 경우 보관 비용이나 거래 비용, 거래기관 수수료 등을 고려할 때 가상화폐를 직접 거래할 때보다 ETF로 거래하는 것이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욱 중요한 것은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마지막 장벽을 제거한 것"이라면서 "이제 투자자들은 가격이 매력적이다 싶을 때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 수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11일 아침 약 4만7천300달러에 거래됐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톰 리 매니징 파트너도 이날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향후 12개월 안에 15만 달러, 5년 안에 5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t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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