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어린이 "어린이날 만나고 싶은 인물은 블랙핑크·BTS"

입력 2024-01-14 13:49  

태국 어린이 "어린이날 만나고 싶은 인물은 블랙핑크·BTS"
문화부 설문조사…희망 선물 '현금'·시급한 해결과제 '마약'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로 K팝 그룹 블랙핑크와 BTS 등을 꼽았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문화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은 블랙핑크와 태국인 멤버 리사, BTS 등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문화부가 여론조사기관 수안두싯폴에 의뢰해 이뤄진 설문조사에는 2만1천627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가수를 가장 만나고 싶다고 답했으며, 문화부가 발표한 가수 부문 명단 5팀(명) 중 리사를 포함해 K팝이 3팀이었다.
나머지 2팀은 쓰리맨다운, 라차녹 수완나껫 등 태국 가수였다.
리사는 이달 초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태국에서 사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밖에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는 마약 문제가 첫 번째였다.
태국은 1월 둘째 주 토요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전날 태국 남부 사뚠주 쿠안돈 지역에서는 어린이 20여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자연재해 상황 등에 임시로 설치되는 비상 교량을 어린이들에게 시연하는 자리에서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진 것이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 있던 어린이 35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갑자기 떨어지면서 20명이 다쳤다.
15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수가 허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어린이들의 부상 소식에 우려를 표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