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용 피규어부터 타이어까지…편의점 업계 설 선물 대전

입력 2024-01-16 10:13  

황금용 피규어부터 타이어까지…편의점 업계 설 선물 대전
8천원대 초저가부터 5억원대 초고가까지 다양하게 선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업계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선물 세트를 잇달아 내놓는다.
올해는 황금용 피규어부터 타이어까지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엔데믹'(endemic·풍토병화한 감염병)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여행상품도 다양하게 내놓는다.
8천원대 초저가 제품부터 5억원대 초고가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GS25는 이번 설 800여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안전자산인 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국금시장그룹과 손잡고 용과 십장생이 그려진 골드바와 코인을 선보인다.
특히 3D 방식으로 제작하고 수작업으로 세공한 황금용 피규어도 내놓는다.
이번에 준비한 금 물량은 2천돈 수준으로 카탈로그로 주문할 수 있고 통신사 할인과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S25는 또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설 선물 세트의 70%가량을 10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3만원 이하 상품이 100개 이상이고 9천900원짜리 초저가 제품도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미국 등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GS25는 그간 명절 선물로 선보여온 리조트 숙박권 등이 매년 50건 이상 주문된 데다 올해는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여행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CU는 1만원대 알뜰 상품부터 초고가 제품까지 600여종을 내놓는다.
CU는 지난해 추석 명절 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만원 이하 가성비 비중이 83.5%로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10만원 이상 고가 제품 매출 비중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만큼 이번 설에는 선택지를 넓혔다고 밝혔다.
올해는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상품 구성을 예년보다 20종 늘렸고 저렴한 가격대의 통조림 상품과 안마의자, 주류 상품 구성도 확대했다.
주류는 지난해 추석 매출이 전년 대비 45.2% 증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1만원대 가성비 와인부터 5억원짜리 초고가 위스키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초고가 제품인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현재 양조장이 문을 닫아 생산이 중단돼 희소성이 높은 제품으로 크리스탈 병에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포켓CU 애플리케이션에서도 400여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타이어를 선물로 선보인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차량 서비스 전문 플랫폼 '타이어픽'과 타이어 10종을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타이어 장착과 휠 밸런스, 폐타이어 처리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노랑풍선과 함께 일본, 스페인 등 해외여행 상품도 선보이며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골드바와 순금열쇠, 명품 가방 등도 내놓는다.
이 밖에 위스키, 와인, 한우 등 인기 제품과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고려해 에르메스 어메니티 세트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인기 선물을 할인하는 '베스트 상품 기획전'을 연다.
미국산 LA갈비 구이 세트와 안동 사과, 통조림, 생활용품 세트 등 12종의 인기 상품을 할인가로 내놓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20%를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을 받으면 8천원대에도 선물을 마련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또 프리미엄 위스키와 전통주 등 주류 상품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가습기와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도 선보인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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