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한킴벌리는 HD현대[267250]와 최근 핸드타월 수거와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산업계 전반의 자원순환 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우수한 자원으로서 제품 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으며 수입 재생 펄프를 일부 대체할 수도 있어 탄소 배출량 역시 저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와 HD현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8t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매년 약 18.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기준으로 약 2천40여그루의 식재 효과를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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