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편…부동산원, 건설사에 아파트 청약 조기 공고 요청

입력 2024-01-24 17:53  

청약홈 개편…부동산원, 건설사에 아파트 청약 조기 공고 요청
3월 4∼22일 아파트 모집공고 중단…청약접수·당첨자 발표는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청약제도 관련 규칙 개정을 앞두고 오는 3월 '청약홈' 홈페이지를 개편하기로 하고, 건설업계에 해당 기간 분양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이날 건설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3월 4∼22일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기준 완화와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이 반영된 청약제도 규칙 개정안 시행을 앞둔 시스템 개편이다.
부동산원은 이 같은 개편 작업으로 해당 기간에는 신규 모집 공고가 어렵다며 이 기간에 분양 계획이 있는 건설사는 모집 공고 일정을 3월 4일 이전에 해줄 것을 요청했다.
새로운 청약제도 규칙은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공고 일정만 앞당길 뿐 개편 작업 기간에도 청약 접수 및 당첨자 발표는 일정대로 진행된다.
부동산원은 "이번에 개정 사항이 많다 보니 시스템 개편 작업을 3주간 진행하게 됐다"면서 "공고 일정만 앞당길 뿐 청약은 일정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청약 신청자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건설사들과는 이미 이러한 일정을 공유하고 협의했다"며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은 신규 모집 공고도 그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원은 지난 2021년 11월에도 비슷한 이유로 청약홈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일주일간 신규 모집 공고를 중단한 적이 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