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27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가성비'가 대세

입력 2024-01-25 06:00  

대형마트, 27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가성비'가 대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대형마트 3사가 이번 주말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간다. 예약 판매와 마찬가지로 본판매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상품에 힘을 준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0만원대 초중반 가격의 한우세트와 5만원 안팎의 과일 세트를 다수 선보인다. 3만∼4만원대 통조림·견과류 세트도 있다.
이마트는 가성비 상품을 전년 대비 평균 20% 확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세트도 다수 준비했다.
조선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조선호텔 한우세트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에디션2, 조니워커 블루 용띠에디션 등 고급 위스키도 내놨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설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아 여행보다 귀향을 택하는 시민들이 프리미엄 세트를 많이 구매할 것으로 보고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과 SSG닷컴도 이마트와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전날 종료된 예약판매에서는 예상대로 중저가 가성비 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10만∼20만원대 한우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예약판매 기간보다 15% 늘었고 3만원대 통조림 세트는 17%, 견과 세트는 38% 각각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먹거리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세트 위주로 본판매를 준비했다.
축산·과일·생선·김 선물세트 등 모두 1천3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축산은 10만원대 초중반, 과일은 5만∼8만원대 상품이 각각 주류를 이룬다. 김 세트의 경우 1만원이 채 안 되는 초저가 상품도 있다.
롯데마트는 본 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25일까지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한우 냉장세트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를 한다. 선물 세트 보랭가방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엘포인트 5천점을 즉시 지급한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본판매 기간 약 1천60종의 엄선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전체 상품의 81%를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주류도 있다.
홈플러스는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를 하나 더 제공하는 등의 혜택으로 고객의 선물 구매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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