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내달 5일 예정된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앞두고 벤처투자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출자 방향을 설명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올해 모태펀드 출자 규모를 본예산 4천540억원의 두배 수준인 9천100억원으로 정하고 1분기에 전액 출자사업을 진행해 벤처투자 조기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키리그 개편, 관리보수 합리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제도 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표명해 회복세를 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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