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냉장 삼겹살 매출 7.5배↑…신선식품 대폭 강화"

입력 2024-02-14 08:55  

GS25 "냉장 삼겹살 매출 7.5배↑…신선식품 대폭 강화"
"신선 강화형 편의점 연말까지 560개 점포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GS25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냉장 삼겹살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5배 증가했다며 앞으로 신선식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GS25는 신선 강화형 매장에서만 팔던 냉장 축산상품을 작년 11월부터 일반 매장으로 확대했다.
GS25는 가장 수요가 높은 냉장 삼겹살에 이어 냉장 목살을 전국 매장에서 상시 판매한 결과 매출이 급증한 것을 확인하고, 냉장 양념육과 구이용 소고기 등 추가할 품목을 검토 중이다.
GS25는 앞으로 신선 강화형 매장을 '테스트 베드'로 적극 활용해 축산 상품을 비롯한 신선식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신선 강화형 매장은 신선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장보기 관련 상품을 일반 매장 대비 500여종 이상 다양하게 갖춘 편의점으로 지난달 기준 260여곳이 있다.
GS25는 이를 연말까지 5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신선 강화형 매장을 통해 수요가 검증된 농축수산 상품을 일반 매장으로 중점 전개해 장보기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25는 3월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미리 먹는 3·3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동안 한돈 삼겹살과 목살 냉장 제품을 정가 대비 21% 할인 판매하고, 곁들임으로 냉이, 달래, 취나물, 참나물 등 봄나물 4종을 원플러스원(1+1)으로 준비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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