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측 보건부 "개전후 가자지구 사망자 2만9천명 넘어"

입력 2024-02-20 03:23  

하마스측 보건부 "개전후 가자지구 사망자 2만9천명 넘어"
이스라엘군 "하마스 대원 1만2천명 사살"…하마스 관리 "대원 6천명 사망" 주장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가 2만9천명을 넘어섰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0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만9천92명으로 집계됐다.
또 145명이 다쳐 누적 부상자 수는 6만9천28명으로 늘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개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약 1만2천명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전쟁을 촉발한 지난해 10월 7일 기습공격 당시 이스라엘 영토에서 사살된 하마스 대원 1천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하마스 측 사망자는 1만3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하마스가 확인한 사망 대원수 집계와 큰 차이가 있다.
카타르에 있는 익명의 하마스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지금까지 6천명의 대원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공군은 개전 이후 지금까지 3만1천개 이상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만 2만9천개 이상, 레바논에서는 헤즈볼라와 관련된 1천개 이상의 목표물을 각각 타격했다.
이 밖에도 요르단강 서안에서 테러 조직원을 상대로 30여 차례 공습을 실시했고 시리아에서도 친이란 민병대 등을 겨냥한 공습이 다수 이뤄졌다고 공군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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