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쟁 3년차'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입력 2024-02-23 11:37  

프랑스, '전쟁 3년차'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프랑스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전쟁 3년차를 맞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회의를 연다고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22일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주최로 파리에서 열리며, 유럽 정상과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엘리제궁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협력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과 해답의 새로운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들어서게 된 가운데 서방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힘을 빼려는 분위기다.
미국 상원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953억 달러(약 126조 원) 규모 추가 안보 지원 예산안을 가결했으나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 문턱까지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독일 의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 타우러스 지원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타우러스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경우 전쟁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지원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hanj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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