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밸류업 수혜' 금융주 장 초반 동반 급락

입력 2024-02-26 09:16  

[특징주] '밸류업 수혜' 금융주 장 초반 동반 급락
현대차·기아도 내림세…발표 앞두고 차익실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되는 26일 장 초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5.78% 하락한 6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5.09%), 신한지주[055550](-4.73%), 삼성생명[032830](-4.18%), 기업은행[024110](-3.42%) 등도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상 발표 이후 주주환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급등한 바 있다.
역시 주가가 크게 뛰었던 현대차[005380](-3.28%), 기아[000270](-2.03%)도 주가가 내리고 있다.
정책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 해소를 목표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개됐던 방안은 ▲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ROE 등) 비교공시 ▲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수 개발 및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이다. 이외에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거론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