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26일 오후 3시 24분께 일본 시코쿠 섬 에히메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50㎞다.
이번 지진으로 에히메현과 히로시마현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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