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애1리해변부터 강릉시 소돌해변에 이르는 연안침식관리구역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양 남애1리해변부터 강릉 소돌해변까지 5.3㎞ 길이의 해변은 해수욕장 6개가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최근 소돌해변 등을 중심으로 연안침식 피해가 심각해 이에 대응할 방안이 시급했다.
해수부는 2021년 12월 해당 지역을 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침식관리협의회를 여러 차례 열어 이번 침식관리계획을 확정했다.
해수부는 침식관리계획에 따라 해변의 침식과 퇴적 양상을 추적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침식 방지가 시급한 해안을 중심으로 연안정비 사업을 할 예정이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