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포천시와 순천시 선정

입력 2024-03-05 08:33  

문체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포천시와 순천시 선정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5천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등 두 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5천만원(지방비 일대일 분담)을 지원받는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 투어링'을 운영한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에 있는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축제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한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에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 순천한상 다이닝' 등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 공모에서 포천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및 펫로스증후군 치유·극복 프로그램', 순천시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상품 및 펫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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