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7일 국고채 금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32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99%로 1.8bp 상승했으며, 5년물은 0.2bp 상승해 연 3.364%를 기록했다. 2년물은 전날과 변동 없는 연 3.420%로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97%로 1.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5bp, 2.3bp 올라 연 3.332%, 연 3.296%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A-'의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0.3bp 내려 3.959%로 장을 마쳤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과 기업어음(CP) 금리는 전일과 동일했다.
6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 의회에서 연내 금리 인하를 재확인하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와 매파(통화긴축 선호) 양쪽 모두에 우호적인 발언으로 해석되면서 이날 국고채 금리도 좁은 폭에서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청문회에서의 발언은 새로운 건 없었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인정한 점은 호재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이어 "채권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하지만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당분간 하단이 막힌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442 │ 3.447 │ -0.5 │
├─────────┼─────────┼────────┼────────┤
│ 국고채권(2년) │ 3.420 │ 3.420 │ 0.0 │
├─────────┼─────────┼────────┼────────┤
│ 국고채권(3년) │ 3.321 │ 3.325 │ -0.4 │
├─────────┼─────────┼────────┼────────┤
│ 국고채권(5년) │ 3.364 │ 3.362 │ +0.2 │
├─────────┼─────────┼────────┼────────┤
│ 국고채권(10년) │ 3.399 │ 3.381 │ +1.8 │
├─────────┼─────────┼────────┼────────┤
│ 국고채권(20년) │ 3.397 │ 3.380 │ +1.7 │
├─────────┼─────────┼────────┼────────┤
│ 국고채권(30년) │ 3.332 │ 3.307 │ +2.5 │
├─────────┼─────────┼────────┼────────┤
│ 국고채권(50년) │ 3.296 │ 3.273 │ +2.3 │
├─────────┼─────────┼────────┼────────┤
│ 통안증권(2년) │ 3.384 │ 3.381 │ +0.3 │
├─────────┼─────────┼────────┼────────┤
│회사채(무보증3년) │ 3.959 │ 3.962 │ -0.3 │
│ AA-│ │││
├─────────┼─────────┼────────┼────────┤
│CD 91일물 │ 3.680 │ 3.680 │ 0.0 │
└─────────┴─────────┴────────┴────────┘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