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IA 국장, 가자지구 휴전 협상 교착 속 또 중동 방문

입력 2024-03-08 18:27  

미 CIA 국장, 가자지구 휴전 협상 교착 속 또 중동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에 참여해온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또다시 중동을 방문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번스 국장은 전날 이집트를 찾은 데 이어 이날 카타르를 방문한다고 미국 당국자 등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는 이스라엘에는 가지 않을 예정이다
또 앞서 있었던 그와 이집트 및 이스라엘 정보기관 수장, 카타르 총리의 4자 회동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번스 국장은 그동안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하는 휴전 협상에 참여해왔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번스 국장의 중동 방문에 대해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 협상을 타결하려고 미국이 펼치는 마지막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은 교착 상태다.
CNN은 협상이 오는 10일께 시작될 라마단 전에 타결될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
하마스는 지난 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 카타르,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재개했지만 결국 뾰족한 돌파구 없이 7일 협상장을 떠났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이 생존 인질과 석방 대상자 명단을 보내지 않았다면서 협상 참여를 거부했다.
k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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