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전 현장 사업성 평가' TF 신설 추진

입력 2024-03-12 19:18  

롯데건설, '전 현장 사업성 평가' TF 신설 추진
"재무구조 개선 위해 사업성 평가해 지속 여부 결정"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롯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자산 건전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내부에서 자산 건전화 TF 신설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결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TF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내주 안으로 출범할 전망이며 인적 구성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TF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사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사업성 재평가를 실시, 지속할 사업과 정리 필요성이 있는 사업을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돼 지속하기로 결정한 사업장에 대해선 회사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통해 신속한 사업 착수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사업성이 낮은 곳은 적극적으로 정리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주해보려고 했지만 진행이 제대로 안돼 지지부진하게 남아있는 곳도 있다"며 "조직이 신설되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정리할 부분은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앞서 PF 우발채무 해소를 위해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와 2조3천억원의 PF 펀드를 조성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펀드 조성이 완료됐다며 올해 말까지 본 PF 전환 및 상환을 통해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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