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도전형 국가 R&D사업 범부처 협의체 출범

입력 2024-03-14 17:28  

혁신 도전형 국가 R&D사업 범부처 협의체 출범
과기수석 "2027년 정부 R&D 예산 5%, 혁신 도전형에"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세계 최초·최고 수준을 지향해 성공 시 큰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는 혁신 도전형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부처와 연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들 사업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혁신 도전형 국가R&D사업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한계 도전 프로젝트와, 혁신 도전프로젝트, 과학 난제 융합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는 과기정통부, 한국형 ARPA-H(보건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방위사업청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연구관리 전문기관 관계자, 현장 연구자 등이 참여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 R&D 정책의 핵심은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사업 추진 주체들이 벽을 허물고 노하우를 공유해 관련 제도를 상호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최초의 혁신적 연구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원칙"이라며 혁신 도전형 R&D 투자 목표를 내년 1조원 이상, 2027년 정부 전체 R&D 예산의 5% 수준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의체가 앞으로 정례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며 "부처-전문기관-PM(프로젝트 매니저)-연구책임자 등 다층위 주체 간 활발히 소통하면서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모델이 되기 위해 필요하면 2박 3일 워크숍 등을 통해 심층 토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를 주재한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협의체에 참가하는 관계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현장 연구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한국형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 생태계 확립'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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