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러 대선 방해 시도…처벌할 것"

입력 2024-03-16 01:24  

푸틴 "우크라, 러 대선 방해 시도…처벌할 것"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접경지를 공격하며 대통령 선거를 방해하려고 했다며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대선 첫날인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국가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접경지 주민들을 위협해 투표를 무산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네오나치 정권은 파괴적인 범죄 무장 행동을 꾸미고 실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민간 마을을 포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민은 더욱 단결해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방해 시도가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2∼14일 접경지 벨고로드, 쿠르스크 지역에 우크라이나 민병대가 침입하려는 모든 시도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가 벨고로드 상공에 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은 성공하지 못했고 모든 곳에서 후퇴하거나 사상자를 내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푸틴 대통령은 5선이 유력하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