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박상우 국토장관 9억3천700만원 신고…6천800만원 감소

입력 2024-03-22 00:00  

[재산공개] 박상우 국토장관 9억3천700만원 신고…6천800만원 감소
은행 채무 늘고 차남 재산 신고서 빠져
원희룡 전 장관 23억1천만원…김오진 전 차관 10억1천만원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인사청문회 때보다 6천800만원가량 줄어든 재산을 신고했다.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신규·퇴직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박 장관의 재산은 총 9억3천758만원(본인·배우자·부모 포함)이다.
박 장관은 본인 명의로 경기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4억5천600만원·149.76㎡)를 보유하고 있다.
부친 명의로는 부산 동래구 아파트(2억3천300만원·84.90㎡)가 있다.
예금은 1억7천477만원, 금융 채무가 1억5천549만원이다.
증권 재산으로는 신한알파리츠 주식 62주(40만원)와 비상장사인 피앤티글로벌 주식 3만7천주(1억8천500만원)를 보유했다.
박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서 퇴임한 이후인 2020년 해외 부동산 개발 컨설팅 회사인 피앤티글로벌을 공동 설립했고, 장관으로 취임하며 올해 2월 이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했다.
박 장관은 피앤티글로벌과 같은 목적으로 세운 '신남방경제연구회'에는 160만원(2.66%)을 출자했다.
차량은 배우자 명의로 2023년식 니로 하이브리드(3천306만원), 2016년식 스포티지(924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사청문회 때 제출한 제출한 내역보다 재산이 줄어든 것은 박 장관 은행 채무가 3천800만원가량 늘고, 이번에는 차남 재산을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1년 전보다 3억7천690만원 늘어난 23억1천112만원(본인·배우자·부모·장녀·차녀 포함)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이 8천300만원 늘고 채무가 3억3천300만원 줄었다.
원 장관은 제주시 아라이동에 배우자 명의로 단독주택(7억5천96만원)을 1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주택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은 10억1천28만원(본인·배우자·부모·장남 포함)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때보다 2억8천만원가량이 줄었다.
김 전 차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16억7천700만원·84.87㎡)를 보유했다.
예금은 2억2천778만원, 금융 채무 10억2천975만원을 신고했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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