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훈풍에 연이틀 최고 경신…장중 한때 41,000선 넘기도(종합)

입력 2024-03-22 15:28  

日증시, 美훈풍에 연이틀 최고 경신…장중 한때 41,000선 넘기도(종합)
반도체·자동차 종목 상승…엔화 가치는 지속 하락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22일까지 연이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18% 오른 40,88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41,087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1,000선을 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 최고(40,815)와 장중 최고(40,823)를 17일 만에 모두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주요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이틀째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3대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3대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서 D램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최근 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6%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 주가가 상승했다.
또 지난 19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지만, 엔화가 오히려 약세를 보이는 것도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이날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151.5엔대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대표적 수출주인 도요타자동차도 이날 2% 넘게 상승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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