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계감 속 2,750대 등락…코스닥 910 회복(종합)

입력 2024-03-25 09:32  

코스피, 경계감 속 2,750대 등락…코스닥 910 회복(종합)
외인, 매수세 지속…"불확실성 해소에 당분간 양호"
코스닥 제약주 훨훨…삼천당제약 상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5일 과열 부담에도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75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33%) 오른 2,757.5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3포인트(0.29%) 오른 2,756.59로 출발해 2,763.63까지 올라섰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2,75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기관은 468억원, 개인은 217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343.8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주 말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각각 0.77%, 0.14% 하락했다.
연이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엔비디아(3.1%), 알파벳(2.0%) 등이 상승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6% 올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흐름에 대해 "달러 강세와 단기 상승 부담은 경계 요인이지만 투자심리를 제한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당분간 양호한 흐름이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0.25%), SK하이닉스[000660](1.88%)를 비롯해 삼성SDI[006400](2.75%), 셀트리온[068270](1.54%), LG화학[051910](1.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5%), POSCO홀딩스[005490](0.82%) 등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NAVER[035420](-1.38%), 삼성물산[028260](-0.81%), KB금융[105560](-0.5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48%), 의약품(1.11%), 전기전자(1.05%), 제조업(0.86%), 보험(0.76%), 운수장비(0.62%)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0.89%), 건설업(-0.79%), 증권(-0.62%), 서비스업(-0.44%), 의료정밀(-0.3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41포인트(0.93%) 912.3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27%) 오른 906.4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9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7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4억원, 1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서유럽 9개 국가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삼천당제약이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르는 등 HLB생명과학[067630](13.90%), HLB[028300](6.71%), 셀트리온제약[068760](1.92%)를 포함한 제약주 전반의 오름폭이 크다.
'에코프로 형제' 에코프로비엠[247540](3.97%), 에코프로[086520](1.75%)도 상승세다.
알테오젠(-2.30%), 엔켐[348370](-3.4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56%) 등은 내리고 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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