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구독자 2명 중 1명은 스포츠 중계가 구독에 영향 미쳐"

입력 2024-03-26 08:58  

"OTT 구독자 2명 중 1명은 스포츠 중계가 구독에 영향 미쳐"
메조미디어 업종 분석 리포트…건강기능식품 디지털 광고비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에 주목하는 가운데, 실제로 스포츠 중계권이 OTT 구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035760]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업종 분석 리포트'를 26일 발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며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티빙이 최근 KBO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한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OTT 구독자들도 OTT의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주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조미디어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만 20~59세 OTT 시청자 4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 이상(53%)이었다.
아울러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비율도 47%에 달했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이번 리포트에서 자체 광고 데이터와 외부 시장조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이커머스, 화장품,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모바일 게임, OTT 등 6개 업종의 지난해 디지털 광고비 현황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지난해 디지털 광고비가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6개 업종 중 가장 높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사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과열돼 광고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마다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경로도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커머스 업종은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과 식음료 업종은 SNS,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포털 사이트, 모바일 게임 업종은 유튜브를 통해 주로 정보를 획득한다고 답했다. OTT 업종은 업종 특성상 입소문 등의 지인 추천이 가장 많았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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