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후 2,750대서 제한적 등락…코스닥 약보합(종합)

입력 2024-03-27 09:23  

코스피, 하락 출발후 2,750대서 제한적 등락…코스닥 약보합(종합)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차익실현 압력에 차별화 장세"
'8만전자' 갔던 삼전 약세…SK하이닉스는 상승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한 뒤 2,750대에서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5포인트(0.19%) 하락한 2,751.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0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91억원, 1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천449억원 매수 우위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43.8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8%), 나스닥지수(-0.42%)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들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대형주 위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반전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2%대 하락하는 등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중 5개 기업이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1.4%)을 제외한 대부분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81%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대기 심리 등 중립 이하의 대외 환경으로 인해 차익 실현 압력을 받으면서 업종 및 테마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썼던 삼성전자[005930]는 0.63% 하락한 7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0.91%), 삼성물산[028260](-0.87%), KB금융[105560](-0.84%), 기아[000270](-0.70%)도 약세다.
삼성SDI[006400](3.59%), LG에너지솔루션[373220](1.35%), 현대차[005380](0.83%), NAVER[035420](0.74%), SK하이닉스[000660](0.45%)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보험(-0.87%), 증권(-0.68%), 전기가스업(-0.75%), 음식료품(-0.41%) 등이 약세고 운수창고(1.06%), 철강및금속(0.55%), 서비스업(0.54%), 전기전자(0.2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12%) 하락한 915.0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포인트(0.19%) 내린 914.3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221억원, 기관이 5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3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9.79%), 셀트리온제약[068760](-2.75%), HLB생명과학[067630](-2.10%) 등은 약세다.
반면 엔켐[348370](5.65%), 에코프로[086520](4.19%), JYP Ent.[035900](2.97%), 에코프로비엠[247540](1.37%) 등은 오르고 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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