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 베트남 기업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유 수출

입력 2024-03-29 09:05  

도시유전, 베트남 기업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유 수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도시유전은 28일 호찌민에서 베트남 기업 남안JSC와 '폐플라스틱 분해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베트남 폐플라스틱 관련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첫 성과다.
도시유전은 "베트남 남안그룹이 한국과 베트남의 도시유전 설비에서 생산되는 납사를 포함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유를 수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태우는 방식인 연소식 고온으로 처리해 생성된 열분해유를 납사로 추출하려면 원유에 열분해유를 섞어 정유, 석유 케미컬 공정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도시유전 납사는 이러한 공정 없이 자체 개발한 분해 설비만으로도 재생납사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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