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에서 10일(현지시간) 흉기 공격으로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크게 다쳤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8시께 보르도 중심부 가론강변에서 발생했으며, 다친 사람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범행 후 달아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들 모두 북아프리카 출신이라면서 이들 사이의 다툼이 유력한 범행 동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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