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홍콩 ELS 손실 2명에 첫 자율배상

입력 2024-04-16 16:22  

우리은행, 홍콩 ELS 손실 2명에 첫 자율배상
첫 만기 도래 나흘 만…배상 비율은 비공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16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첫 배상금을 지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H지수 ELS 계좌 40건 가운데 10건에 대해 이날 오전까지 배상 비율 동의를 얻었고, 그중 2건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만기 도래는 우리은행이 판매한 H지수 ELS 중 처음으로, 손실률이 46.41%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고객별 배상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17일에는 추가로 6건에 대한 배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H지수 ELS 판매 잔액이 약 415억원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에 따른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은행 관계자는 "ELS 투자 손실에 따른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배상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